올 들어 우리나라 기업의 대중국 투자 규모가 월평균 약 6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KOTRA(사장 오영교 http://www.kotra.or.kr) 베이징 무역관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중국의 외국인투자(FDI) 유치규모는 전년동기대비 23.4% 증가한 537억8100억 달러를 기록했고 이중 우리나라 기업의 중국 투자규모는 58억67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의 투자규모(44억89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이고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올해 대중 투자 규모는 7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미국(41억9900만 달러)을 제치고 중국의 4대 투자국으로 자리 잡은 데 이어 올해(1월∼10월)에는 일본(47억1500만 달러)을 제치고 3위의 투자국으로 부상했다.
KOTRA 베이징무역관은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고도성장과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에 따른 시장개방으로 연간 한·중 교역규모 1000억 달러 시대와 함께 100억 달러 투자 시대가 몇 년 내에 도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말까지 국가별 대중투자 현황(누계기준)은 △홍콩 2225억75만 달러 △미국 440억88만 달러 △일본 413억9300만 달러 △대만 364억8800만 달러 △버진제도 301억6500만 달러 △싱가포르 235억3100만 달러 △한국 196억8800만 달러 △영국 114억8300만 달러 △독일 88억5100만 달러 △프랑스 61억4800만 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표. 올해 월별 우리나라의 대중투자 현황
(단위: 억 달러)
월 1 2 3 4 5 6 7 8 9 10 합계
금액 4.1 4.14 5.5 5.61 7.37 8.43 6.09 5.37 5.7 6.36 58.67
자료: 중국 상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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