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대덕밸리 기업 지원을 위해 스타 기업 육성 등 혁신 클러스터 구축 작업이 본격화된다.
또 정보기술(IT)·생명기술·(BT)·나노기술(NT) 등 전문 분야 산·학·연·관 세미나를 개최하고 대덕밸리 산·학·연·관 온라인 커뮤니티 확대 운영을 위해 ‘게시판’을 운영하는 등 협의회 공동 사업이 추진된다.
대덕밸리기업지원협의회(회장 송영규·중소기업진흥재단 대전충남지역본부장)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롯데호텔 제주에서 30여개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내년도 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내년도 사업계획 가운데 가장 야심찬 계획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내 지원 기관간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체계적이고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는 점이다. 또 올해 선정된 지역혁신 특성화 시범의 일환으로 첨단재단은 ‘대덕밸리 기술혁신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KAIST와 한밭대는 ‘스타기업 육성 사업’과 ‘지역 혁신 상품 지원 사업’을 각각 펼치게 된다. 이밖에도 이메일 소식지와 협의회 홍보 책자를 발간, 협의회 활동 동향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신규 지원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전채근 신임 회장은 “지역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창구를 일원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며 “더 많은 기업들을 발굴해 협의회 네트워크를 통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또 차기 회장에 전채근 대전시첨단산업진흥재단 본부장을, 총괄실무에는 박준병 대전시전략산업기획단장을 각각 선임했다. 제주=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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