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 기업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실제로 실적 호전이 입증돼야 주가에 반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코스닥증권시장이 3분기 실적 호전기업들의 주가 추이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흑자전환 기업은 실적 발표 이전에는 평균 상승률이 마이너스 권에 머물렀으나 실적 발표 후에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3분기 흑자전환 89개사의 등락률은 해당 분기(6월말∼9월말)에는 ▽7.09%까지 떨어졌으나 실적 발표 직전(9월말∼11월15일)에는 ▽1.34%로 회복됐으며 실적 발표 이후(11월15일∼11월말)에는 3.32%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유니와이드가 흑자 전환에 힘입어 6월말 이후 주가가 572%나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지만 넷시큐어테크놀러지는 잇따른 최대 주주 변경과 횡령설 등으로 인해 흑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 주가가 56%나 떨어졌다.
한편 3분기 실적 우수 기업 중에서는 순이익이 50∼100% 증가한 기업 31개사의 평균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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