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내년 4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국제 미디어 전시회 및 콘퍼런스인 ‘MIPTV/밀리아(Milia)2005’에서 ‘올해의 국가’로 선정돼 해외 각국에 우리 방송을 집중 소개할 수 있게 됐다.
방송위원회는 ‘MIPTV/밀리아2005’ 주관사인 프랑스 리드미드엠사와 합의해 ‘올해의 국가’로 행사를 주도하게 됐으며, 행사기간 중인 4월 12일을 ‘한국의 날’로 정해 아시아권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집중 조명하고, 국내 지상파방송사·독립제작사 등이 국내 드라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의 드라마 성공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또 방송위는 ‘모바일 데이’인 4월 14일에는 내년 상용 서비스가 예상되는 국내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의 우수성을 선보여 향후 디지털방송 기술 표준화 추진을 위한 주도적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에는 위성DMB사업자·지상파DMB사업자, 단말기·중계 제조업체들이 참가해 주제발표를 하고 직접 서비스를 시연할 계획이다.
‘MIPTV/밀리아2005’는 전 세계 미디어 분야 주요 종사자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영상물을 구입·판매하고, 디지털융합 서비스 등 뉴미디어 관련 콘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방송의 미래를 모색하는 행사로 내년에는 전 세계 90개국 1만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유병수기자@전자신문, bj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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