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국회의원들이 홈페이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뉴스레터 등 일반 이메일 서비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의원 대다수가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온라인 의정활동 점수는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전자정부 솔루션 전문기업 포스닥(대표 신철호 http://www.smartgov.co.kr/www.posdaq.co.kr)이 최근 한 달 동안 국회 의원회관 홈페이지 운영자(CIO) 214명을 대상으로 ‘전자민주주의 프로그램 사용 현황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타났다.
홈페이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으로는 응답자의 22%가 ‘뉴스레터 등 이메일링 서비스’를 꼽았으며, 인터넷 후원금 모금(17%), 인터넷 여론조사(16%) 프로그램 등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 의정활동에 정보화지수 개념을 도입한 ‘포스닥 정보화 지수(PIQ)’ 조사에서는 100점 만점에 한나라당 56.56, 열린우리당 56.13, 민주노동당 53.27 순으로 나타나 주요 정당 모두 50점 안팎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신철호 포스닥 대표는 “이번 조사를 계기로 인터넷 기반 텔레마케팅 프로그램 등 대표 전자 민주주의 솔루션 보급을 보다 확대하고 전자민주주의가 강화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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