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테란’ 최연성이 사부인 ‘테란의 황제’ 임요환을 눌렀다.
지난 20일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열린 에버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최연성(SK텔레콤T1)은 같은 팀 소속인 황제 임요환을 3대 2로 누르고 12번째 스타리그 우승컵을 차지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프로게이머 랭킹 1위인 최연성은 2번의 스타리그 도전 끝에 첫 우승을 차지해 최연성 전성시대를 예고했다.
반면 임요환은 전무후무한 스타리그 3회 우승의 문턱에서 아쉽게 주저앉고 말았다. 우승을 차지한 최연성에게는 우승상금 2000만원과 차기 스타리그 1번 시드 자격이 주어졌다.
스승과 제자의 대결로 더욱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는 마지막까지 승자를 점칠 수 없는 명승부의 연속이었다. 우승컵을 거머쥔 최연성은 “초반 전략싸움은 졌지만 후반 경기운영이 앞섰던 것이 승리 요인”이라며 “다음 목표는 프로리그 3라운드에서 팀이 우승하는 것”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사진 : ‘괴물테란’ 최연성이 임요환을 꺾고 에버 스타리그 우승컵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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