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사무실에서 메신저를 사용하는 데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인터넷(대표 구원모 http://www.etnews.co.kr)이 지난 19일부터 사흘동안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무실에서 메신저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네티즌이 648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메신저 금지에 제한적으로 찬성하지만, 반드시 전직원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276명), 사생활 보호를 위해서는 어떤 경우라도 사용금지는 안된다(171명) 등의 순이었다.
ID가 ‘방문자’인 한 네티즌은 “메신저 사용의 편의성만 따진다면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메신저 사용으로 인한 사무실 내 대화 단절, 분위기 침체 등 부정적인 경험이 많았다”며 “사무실 외의 개인적인 사람들과의 대화는 근무 외 시간에만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메신저 사용에는 부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지만, 업무상 메신저 사용은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iman’ 네티즌은 “회사에서는 외부로 기업 정보가 새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대다수의 메신저를 사용할 수 없다”며 “하지만 사내용 메신저를 따로 배포해 사용하는 등 메신저의 긍정적인 기능은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메신저 사용 금지에 반대하는 네티즌 ‘땡땡이’는 “메신저 금지는 구시대적인 발상”이라며 “메신저 때문에 업무 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핸드폰·전자우편 등도 마찬가지이며 교육을 통해 제대로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조장은 기자@전자신문,je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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