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UN전문기구 중 하나인 유네스코(UNESCO)와 협력을 맺고 개발도상국의 IT환경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AP통신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빌 게이츠 MS 회장과 마쓰우라 고이쓰로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이날 파리에서 개도국의 컴퓨터 접속과 인터넷 및 IT교육 개선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MS는 유네스코와 힘을 합쳐 전세계 빈곤국가의 컴퓨터 문맹 퇴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이들 국가가 IT를 활용해 경제개발을 하도록 각종 교육시설을 제공하고 IT교육을 전담할 교사 양성과 교육에서도 손을 잡을 예정이다.
빌 게이츠는 “우리의 공통된 목적은 개도국의 정보격차(디지털 디바이드)를 줄이는 것”이라면서 “전세계 사람들이 기술이 가지고 있는 잠재성을 완전히 활용하도록 하는 데 있다”며 유네스코와의 제휴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브라질 등 개도국에서 MS의 윈도와 경쟁 관계에 있는 리눅스 사용을 점차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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