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술조사평가단(단장 조영현)은 50Mbps 롱리치 VDSL장비에 대한 시험평가테스트(BMT)를 마치고, 장비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적용시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롱리치 VDSL 장비는 기존의 1Km 서비스 반경을 2∼3Km까지 확대한 장비로 이번 현장적용시험 이후 본격적으로 장비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현장시험은 지난 10월말부터 약 1달간의 일정으로 강남본부 등 전국 7개본부 12개 지사·지점에서 실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시험은 현장 중심의 평가를 장비 도입에 반영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되고 있는 제도다. 기평단은 이번 50Mbps 롱리치 VDSL 장비 시험을 계기로, 다른 장비까지 현장시험 및 현장 물품검사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평단 액세스망시스템평가부 신금석 부장은 “장비가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이전에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제거하기 위해 현장시험을 하게 됐다”며 “공급사들이 단기적으로는 이와 같은 변화에 부담을 가질 수 있지만, 공급 후 발생되는 품질문제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A/S 비용절감, 고객만족 향상, 기업이미지 제고 등의 장기적 이익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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