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토종 전사자원관리(ERP) 솔루션 전문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17일 ERP에 새로운 개념을 접목한 솔루션 2종을 선보였다.
영림원은 이 제품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외국계 기업용 솔루션업체와 정면 승부를 벌이는 동시에 일본을 포함한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영림원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대고객행사를 열고 일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통합경영정보시스템 ‘K.시스템-G&I’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기존 ERP를 확장한 솔루션으로 일본 파트너사인 케이시컨설팅과 2년여간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하는 등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또한 새로 선보인 가치경영시스템 ‘K.시스템-VM’은 ERP를 기반으로 사용하는 비즈니스성능관리 솔루션의 한 종류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사장은 “해외에서는 일본 시장 개척을 통해 ‘메이드 인 코리아’ ERP 브랜드를 높이는 동시에 국내에서는 SAP 등 외국계 업체들과 본격적인 경쟁을 통해 시장을 넓혀갈 것”이라며 “이번 신제품 발표를 계기로 국내 업체들과는 격차를 더욱 벌릴 것”이라고 밝혔다.
영림원은 내년에 일본 시장에서 10∼15개 준거사이트를 확보해 매출의 15∼20%를 해외 시장에서 올릴 계획이다. 또 국내에서는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의 중견기업 시장에서 외국계 업체들과 본격 경쟁을 벌여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기로 했다.
영림원은 이와 함께 통합솔루션 환경에 대비해 국내외 솔루션업체들과 적극 협력할 뜻도 밝혔다. 권 사장은 “최근 도입이 활발한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 솔루션의 경우, ERP와 연계가 필수적”이라며 “국내외 소프트웨어업체들과 협력·협업을 통해 시장의 파이를 키워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림원 이날 450여명이 참석한 고객대행사에서 신제품 발표에 이어 한글과컴퓨터·광동제약·원풍 등 솔루션 도입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성공적인 ERP 구축을 위한 방법론을 소개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사진:ERP 전문업체인 영림원이 1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신제품·성공사례 발표회’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ERP를 사용중이거나 도입 계획이 있는 업체 관계자들이 대거 몰려 성황을 이뤘다. 행사 참가자들이 영림원 실무자들에게서 통합선진경영시스템 ‘K.System-G&I’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정동수기자@전자신문, ds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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