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황기를 누리고 있는 김치냉장고의 용도가 다양해지면서 구매자들은 용량이 큰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마트(대표 선종구)가 지난 3분기 김치냉장고를 구입해 사용중인 전국 22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사 대상 중 180ℓ∼200ℓ 이상 대용량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전체의 65%에 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반해 150ℓ 미만의 소형 김치냉장고를 구매한 경우는 9%에 그친 것으로 집계돼 ‘대용량’ 김치냉장고를 구매하는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재구매 소비자들이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치냉장고를 교체하거나 추가로 구매한 소비자들 중 68%가 기존 제품의 용량이 적어서 재구매했다고 응답했다. 표참조
이 밖에 재구매자의 70%가 기존 제품을 구매한 지 5년 이내로, 김치냉장고 용도가 다양해지면서 대용량 제품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진 것으로 풀이됐다. 이번 조사에서 평균 178ℓ급 제품을 구입하고 구입비용은 98만원에 달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최태원 SK 회장, 이혼소송 취하서 제출…“이미 이혼 확정”
-
2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3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4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5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 12~16%·모바일 40~44%
-
6
'위기를 기회로'…대성산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추진
-
7
삼성전자 “10명 중 3명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
8
잇따른 수주 낭보…LG엔솔, 북미 ESS 시장 공략 박차
-
9
현장실사에 보안측정, 국정공백까지…KDDX, 언제 뜰까
-
1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실시 협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