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C커뮤니케이션즈가 내년부터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를 제공키로했다고 C넷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라 VoIP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메이저 통신업체는 버라이존커뮤니케이션즈·퀘스트 등 2개사에서 3개로 늘어났다.
SBC는 로스앤젤레스,달라스, 시카고, 샌안토니오 등 지역에서 VoIP 서비스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버라이존과 퀘스트도 VoIP를 이용한 가정 전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전화사업자들이 VoIP 사업에 속속 동참하는 것은 저렴한 VoIP 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는 보니지홀딩스 같은 업체들로부터 시장을 지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막대한 영향력을 지닌 SBC·버라이존·퀘스트 등과 케이블 사업자들이 VoIP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수년 전에 이미 VoIP 서비스를 상업화시킨 보니지홀딩스·8×8 등은 수년내 강한 압박을 받게 될 전망이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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