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영수증제도 시범서비스가 처음 시작된 16일 부가가치통신망(VAN) 및 현금지급기 관련주가 테마주로 부상했다. 하지만 장 초반 초강세를 보였던 관련주 대부분이 장 후반 들어 상승폭이 둔화됨에 따라 중장기적인 테마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현금영수증제도의 시범 실시 첫날인 16일 VAN사업자 한국정보통신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나이스정보통신도 7% 이상 올랐다. 이밖에 현금 사용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네트도 1.67% 올랐으며 POS(Point Of Sales)시스템을 운영하는 신세계I&C도 0.47% 선전했으나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현금영수증제도 도입에 따른 실질적인 수혜주는 제한돼 있으며 실적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선별 투자를 주문했다.
한편 내년 1월 정식 시행을 앞두고 있는 현금영수증 제도는 전국 10만개 매장에서 5000원 이상의 현금 구매 때 신용카드 영수증과 비슷한 형식의 현금영수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대행 사업자들은 영수증 발행과 정보 취합의 대가로 건당 22원의 수수료를 받는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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