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성은 전쟁터에 있는 미군이 적의 동태 이미지를 즉시 제공받을 수 있는 무선 네트워크 구축에 2000억달러를 투자한다.
AFP는 미국 국방성이 전쟁 양상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통합정보시스템인 ‘갓즈 아이 뷰(a God’s-eye view)’를 향후 10년 동안 구축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시스템은 불과 몇 초 안에 적의 동태를 파악할 수 있는 이미지를 첩보 위성으로부터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미 국방성은 보잉·록히드 마틴 등 군수업체를 비롯해 시스코시스템즈·HP·IBM·마이크로소프트·오라클·선마이크로시스템즈 등 다수의 컴퓨팅 업체를 포함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시스템 구축을 제안한 이들은 “갓즈 아이 뷰는 미국이 생산하는 군수품 중에서 가장 위협적인 무기가 될 것”이라며 “인터넷이 사업 형태와 문화를 바꿔 놓았듯이 군대와 전쟁의 형태를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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