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의 급격한 절상과 달러 약세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증권사 임원이 이를 예견한 번역서를 펴내 화제다.
주인공은 굿모닝신한증권에서 법인·국제·조사 사업본부를 담당하고 있는 김석중 부사장. 김 부사장은 경제분석가 리처드 던컨이 작년에 발간한 ‘달러의 위기-세계 경제의 몰락’을 번역해 책자로 내놨다. 특히 이 책은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와 세계 경제 불균형의 확대로 인해 달러화의 하락이 불가피하며 경상수지 흑자국에서는 해외 유동성의 급증으로 자산가격의 거품이 발생하게 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어 현재의 경제상황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김 부사장은“세계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확대는 미국은 물론 세계 경제 충격의 진원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책에서 주장하는 달러화 유동성의 급증과 그 결과로 야기되는 흑자국의 자산가격 및 경제의 거품형성에 대한 주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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