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내년부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의 교육 정보화를 수행하게 된다. 또 APEC 회원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담당할 ‘APEC e러닝 연수센터’ 유치도 추진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7일 아시아의 e러닝 허브 역할을 통해 e러닝 선도국가로 발돋움하겠다는 기본 방침 아래 우선 내년 중에 APEC 회원국 가운데 저개발국 교육정보화를 지원할 저개발국정보화지원센터(가칭)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 설치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올해 대전시교육청 등 일부 시·도 교육청을 중심으로 진행된 몽골 등 저개발국에 대한 PC 보급 및 e러닝 지원 등의 사업을 16개 전 시·도 교육청으로 확대, 범정부 사업으로 채널을 일원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현재 수립중인 ‘e러닝종합발전방안’의 일환으로 국제적 e러닝 연수기관인 ‘APEC e러닝 연수센터(가칭)’도 유치하고 사이버대학의 해외진출 지원, e러닝을 통한 한국어 교육의 세계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같은 교육부 방침은 지난 2002년부터 추진해온 ‘저개발국 교육정보화 지원 방안’을 확대·강화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저개발국 교육정보화 사업의 경우 그동안 시·도교육청의 산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던 것을 정부가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APEC회원국 내 저개발국에 대한 PC 보급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국가간 정보격차 해소는 물론 APEC 회원국 내 한국의 이미지 제고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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