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켐텍은 오는 24일 장외 IT기업인 인터정보와의 최종 합병을 앞두고 신임 대표이사에 인터정보의 김상백(35) 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표이사 변경은 IT 전문가를 대표로 선임해 향후 합병회사를 IT 솔루션 중심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하이켐텍은 설명했다. 또 김재기 전 대표는 하이켐텍의 기존 사업부문인 가스미터기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김상백 하이켐텍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98년 인터정보를 창업, 압축프로그램인 ‘밤톨이’와 4년 연속 최우수 인터넷 유해사이트 차단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컴지기’를 비롯하여 키워드광고솔루션, 차세대 인터넷 서버 솔루션 등으로 인터정보를 매출 100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시켜 왔다.
김상백 대표는 “하이켐텍과 인터정보는 각각 가스미터기 분야와 IT 솔루션 분야에서 핵심 특허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라며 “향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이켐텍을 IT 분야 중심의 기술 중심의 회사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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