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10월 27일 ET지수

◇거래소=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도 불구하고 810선이 다시 무너졌다. 27일 거래소는 0.47% 떨어진 809.91로 마감됐다. 외국인이 59억원을 순매수하며 14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으나 규모가 적었고 1000억원을 넘어선 프로그램 순매도 물량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기관은 67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27억원을 순매수했다. LG필립스LCD(-4.15%)가 4분기 영업적자 우려감에 크게 떨어졌으며 SK텔레콤(-1.69%)·KT(-0.56%) 등도 부진했다. 소버린과의 지분경쟁 가능성이 다시 제기된 SK(3.24%)는 강세였다. 오른 종목은 302개, 내린 종목은 409개.

◇코스닥=사흘 연속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0.78% 내린 350.70으로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2억원, 19억원씩 순매수했으나 매수 여력이 부족해 상승 반전을 이끌어 내진 못했다. 기관은 22억원 매도 우위였다. 통신방송서비스·인터넷·소프트웨어·IT부품 등 IT 관련 업종 대부분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옥션(0.16%)·LG텔레콤(0.61%) 등이 오른 반면 하나로통신(-3.45%)·NHN(-2.74%) 등은 떨어졌다. 3분기 실적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 CJ인터넷은 7.56% 급락했다. 상승 종목은 329개, 하락 종목은 449개였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