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순도아크릴수지(PMMA)의 반사및 눈부심을 방지하는 고기능성 코딩기술 개발이 한창이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가 조만간 코팅된 PMMA시트 제품의 해외 의존을 줄이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태양기전·펨텍 등이 PMMA 하드코팅 기술을 자체 개발, 수입에 의존하던 기능성 코팅시트의 국산 대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가전·대형 디스플레이용 PMMA 제품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태양기전(대표 이영진)은 최근 휴대폰 윈도용 PMMA시트에 무반사·눈부심 방지 등의 기능을 더하는 하드코팅 기술을 자체 개발, 다음달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또 프로젝션TV용 눈부심 방지 패널 및 보호시트를 개발중이다. 이 회사는 하드코팅 및 기존 하프미러 코팅 기술 등을 결합, 휴대폰 윈도용 업체를 넘어 ‘표면처리’ 업체로 자리잡는다는 목표다.
펨텍(대표 유재성)도 안성 공장에 사출 윈도용 표면 보호 코팅 라인을 셋업하고 시험 생산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PMMA원판에 스크래치 방지 코팅을 하고 눈부심·정전기·반사 방지 등의 기능성 코팅 사업도 전개, 향후 디스플레이 기기로 변모할 모바일 기기에 고기능성 코팅 윈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우화인켐(대표 김상렬)은 7세대 LCD라인을 겨냥, PMMA를 이용한 확산판을 내년 상반기 중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LCD에는 주로 필름 형태의 확산필름이 많이 쓰였지만 대형 LCD TV의 등장으로 얇고 튼튼한 PMMA 소재 확산판 수요가 커질 것이란 예측에 따른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PMMA 소재는 원판과 코팅 처리의 부가가치가 3대7 비율을 보일 정도로 코팅의 중요성이 크다”며 “코팅 기술의 해외 의존을 줄이고 국내 모바일·디스플레이 업체들에 고부가가치 소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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