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올 연말 출범할 증권·선물 통합거래소 이사장이 내달중으로 선임된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설립위원회(위원장 김광림 재경부 차관)는 2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11월안에 통합거래소 이사장 후보 선임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설립위는 이달안으로 민간위원 7명으로 구성된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한뒤 2주간의 공모와 서류, 면접심사 등을 거쳐 다음달에 선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통합거래소의 지배구조와 각 시장관련 규정, 조직 등을 담은 정관이 마련되는 등 출범준비가 마무리단계”라며 “관련법에서는 내년 1월 28일을 출범시한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연말 출범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증권거래소와 증권업협회, 선물거래소, 코스닥증권시장 등 4개기관은 지난 7월 합병계약을 체결하고 통합거래소격인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설립에 합의한바 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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