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발생기 업체 컴픽스가 저가 키트형 제품을 앞세워 교회, 학교 등 틈새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컴픽스(대표 김광수 http://www.compix.co.kr)는 18일 교회 등 저가시장을 겨냥한 제품인 보드형 ‘천하통일1000’과 PC형 ‘천하통일2000’을 올해 400키트 이상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가 아직 2달 이상 남아있는 시점에서 이미 작년 총 판매량을 넘어선 수치다.
문자발생기 업계는 올 초만 해도 방송의 디지털화가 탄력을 받으며 HD 문자발생기 등 고가 장비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전송방식 논란 등으로 일정이 차질을 빚으며 방송국들의 장비투자가 지연됐다. 컴픽스가 개발한 HD급 3D 문자발생기 판매 역시 기대에 못 미쳤다. 대신 교회, 학교, 병원 등을 겨냥한 저가 키트형 제품 판매가 예년보다 많이 늘면서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 회사 김광수 사장은 “작년부터 성장하기 시작한 시장인 교회와 학교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병원, 극장 등에서도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며 “미즈메디병원, 삼성서울병원, 삼성제일병원, 맥스무비 등에 문자발생기 키트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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