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으로부터 파산이 결정된 한솔아이글로브의 설비를 하나로텔레콤이 인수하게 될 전망이다.
20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하나로텔레콤은 한솔아이글로브의 청산관제인인 A변호사와 설비 자산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하나로텔레콤 측은 “현재 청산관제인과 협상하고 있으며 인수 규모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업계는 양수도하는 설비자산의 규모를 약 30억 원∼35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솔아이글로브는 지난 15일부터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아 현재 청산 절차를 진행 중이며 11월 초 구체적인 청산 일정이 공시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법정관리 이후 ISP, 회선설비 등의 주요 자산을 엔터프라이즈네트웍스, KTF 등에 매각한 바 있으며 이번에 하나로텔레콤에 매각하는 설비는 전용회선 부분이다.
한솔아이글로브는 지난 2000년 당시 한솔PCS가 회선임대사업부분을 신설, 독립 법인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 통신사업자의 구조조정 속에 법정관리에 들어가 최근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아 4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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