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IT 기업들이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에 10억달러의 외자를 유치, 대규모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송도신도시내 ‘갯벌타워’에서 국내외 6개 IT업체로 구성된 그랜드컨소시엄과 함께 송도 4공구 4만평에 10억달러를 유치하여 오는 2006년 말까지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관련 집적시설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클러스터(DEC)’를 구축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그랜드 컨소시엄은 한국의 KT와 LG CNS,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휴렛패커드·선마이크로시스템스를 비롯해 IT관련 부동산개발회사 영우앤어소시에이츠 등 6개사로 구성됐다.
양해각서의 내용은 1차적으로 영우앤어소시에이츠가 10억달러 전액을 해외에서 유치, DEC 부지 매입과 통신시설 구축 등을 추진하며 나머지 5개사는 6개월 이내에 유비쿼터스환경 조성용 통신 인프라와 통신데이터센터의 건립 계획을 확정한다는 것 등이다.
이들 6개사는 앞으로 DEC내에 통신데이터센터(CDC)와 시설관리센터(FMC) 등이 건립되면 자체 사무실로 사용하는 것 외에 게임·영상 등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관련 기업들에 각종 첨단 인공지능 건물과 인터넷시설 등을 임대할 계획이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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