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물책임(PL)사고는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신규 PL보험 가입 건수는 매우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가 대한손해보험협회 자료 등을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6개월 동안 PL사고 건수는 1215건으로 전년 동기(674건)에 비해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에 이 기간동안 PL보험 가입건수는 8356건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8046건에 비해 3.8% 늘어나는데 그쳤다. PL보험은 여타 보험과 마찬가지로 매년 신규 가입해야 한다.
기협중앙회 이종목 PL사업팀장은 “경기가 위축된데다가 홍보 부족 등으로 중소기업들의 PL보험 가입에 소극적”이라며 “PL사고는 기업의 이미지 실추 뿐만 아니라 과도한 배상으로 도산에 이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기협중앙회는 이달 5일 제주를 시작으로 △원주, 대구(15일) △대전, 창원(19일) △부산, 안산(20일) △전주(21일) △광주, 인천(22일) △청주(27일) 등에서 ‘지방 PL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문의(02)2124-3083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표. PL보험 가입 및 사고 현황(단위: 건, %)
구분 2004년1∼6월 2003년 1∼6월
PL보험 가입 8,356(3.8) 8,045
PL사고 1,215(80.3) 674
※( )는 전년대비 증가율
※자료: 대한손해보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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