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회장 장흥순)는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초에 독자적으로 ‘벤처종합상사’를 설립한다고 4일 밝혔다. 신설회사는 초기 자본금 10억원 규모로 벤처기업들이 출연에 나서기로 했다.
벤처종합상사는 올해 안에 자본 및 인력 확충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며 국내외 투자 유치로 조성한 100억원대 전용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장흥순 벤처기업협회장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많은 벤처이 기술력은 충분한데도 마케팅 노하우 및 비용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벤처종합상사는 해외에서 활동중인 한인 벤처인들의 잠재력을 활용해 국내 벤처를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이를 위해 산하에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을 두는 한편 지난 2000년 설립한 한민족글로벌벤처네트워크(INKE) 조직을 해외파트너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유망기술을 가진 우수 벤처기업을 발굴해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글로벌 론칭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용할 예정이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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