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L이 온라인 패스워드와 계정을 암기할 필요없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계정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새로운 패스워드 기술을 도입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21일 보도했다.
지금까지 인터넷 사용자들은 온라인 금융거래나 웹 페이지 가입시 다양한 계정과 복잡한 패스워드를 혼용했는데 이런 체제는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가입 정보관리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것은 물론 해킹의 위협에 취약점이 있다고 지적돼 왔다.
이번에 AOL이 도입한 패스코드 프리미엄 서비스는 온라인 식별 관리툴 제공업체인 RSA 시큐리티의 키 태크 장비를 이용한 것으로 바이오메트릭을 이용한 인증과 매번 바뀌는 패스워드가 프린트된 카드를 이용하는 게 특징이다.
키태그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기업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AOL의 도입은 소비자 영역에서의 첫 사례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9.95달러의 장비를 구매하고 추가로 월간 1.95달러에서 4.95달러의 사용료를 내야한다.
AOL의 프리미엄 서비스 부문 부사장인 네드 브로디는 “비즈니스나 금융거래시 인터넷을 이용하는 가입자들에게 AOL 패스코드는 물리적인 자물쇠를 추가한 것과 같다”고 밝혔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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