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용 ‘가상 여자친구’가 등장했다.
AP에 따르면 홍콩의 인공지능 전문업체인 아티피셜라이프(www.artificial-life.com)는 3G 휴대폰을 위한 모바일 게임인 ‘버추얼 걸프렌드’를 개발했다.
성인용 다마고치를 연상시키는 이 게임은 휴대폰 화면에 가상 여자친구가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되며 사용자가 보내는 음성과 문자 메시지에 반응한다.
이 회사의 대변인인 에이다 퐁은 “꽃과 다이아몬드 등으로 그녀의 주의를 끌어야 한다”며 “무관심해지면 그녀는 불행해지고 말하지 않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게임은 전체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성적인 대화는 허용되지 않으며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아티피셜라이프는 11월부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등으로 이 게임을 서비스한다는 계획인데 아직 각국 이통사업자와 서비스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는 못했다.
한편 이 회사는 내년초 버추얼 보이프렌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황도연기자 황도연기자@전자신문>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3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4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5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6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7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8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9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
10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