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와 협력해 유무선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
일본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 NTT도코모의 나카무라 마사오 사장은 유무선 통합서비스를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삼고 이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통합서비스에는 통합 요금 시스템, 유무선 전화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원폰 단말기 등 많은 사업기회가 있다”면서 “통합서비스를 위해 모기업인 일본 최대 유선 사업자 NTT와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사오 사장은 “소비자들은 집안에서는 유선전화를 선호하고, 집밖에서는 휴대폰을 선호한다”며 “대용량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3세대(3G) 네트워크로 인해 유무선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TT도코모는 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사인 KDDI를 따돌리겠다는 복안도 세웠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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