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CW의 홍콩 통신사업부문을 차이나넷콤에 매각하는 협상이 가치 평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면서 일시 중단됐다고 로이터통신,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이 7일 보도했다.
협상 관계자에 따르면 벌써 2주째 공식적인 협상이 열리지 않고 있다. 협상이 중단된 이유는 리차드 리 PCCW 회장은 프리미엄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차이나넷콤 측은 디스카운트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합작사에 어떤 통신분야를 포함시켜야 할지에 대해서도 16개의 옵션을 검토했음에도 여전히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한편 매각협상이 지연되면서 다음달로 계획된 차이나넷콤의 IPO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차이나넷콤은 매각협상과 IPO는 각기 다른 팀이 전담하고 있다며 항간의 우려를 일축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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