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서를 제출, “리눅스와 PC 판매 부진으로 2005회기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C넷에 따르면 MS는 이 보고서에서 비 상업용 소프트웨어 성공과 부진한 PC 판매가 2005회기 MS의 매출과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려감을 나타냈다. 지난 7월부터 2005회기를 시작한 MS는 내년 6월에 이 회기를 마감한다.
리눅스와 관련해 MS는 “MS의 서버 시장 점유율이 2004회기(2003년 7월∼2004년 6월)중 완만히 증가한데 반해 리눅스는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면서 “서버와 데스크톱 두 분야에서 리눅스 사용이 늘어감에 따라 MS 제품의 판매가 타격을 입어 매출과 마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표명했다.
또 MS는 보고서에서 “2004회기 중 PC 출하량이 2003회기에 비해 13% 늘어나는 등 비교적 탄탄한 실적으로 보였다”며 “하지만 2005회기에는 이같은 성장세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MS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회 시장으로 여기는 분야는 검색, 소비자용 전자제품(TV·게임·비디오 등) 등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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