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는 3일 대통령 영부인 권양숙 여사<사진>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IVI는 어린이를 위한 백신의 개발과 도입의 촉진을 사명으로 하는 세계 유일의 연구기관이다.
IVI 한국후원회는 IVI의 인도적 사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인류복지 증진과 과학기술의 창달을 그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전 총리를 비롯한 약 70명의 저명인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1997년 설립된 IVI는 현재 33개국과 세계보건기구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최근 쿠웨이트와 슬로바키아 정부로부터 회원국 가입 의사를 통보받았다. IVI는 각국 정부, 기업, 재단 등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빌 게이츠 재단은 약 9500만달러를 연구기금으로 제공한 바 있다.
존 클레멘스 IVI 소장은 “한국정부의 도움으로 최근 몇 년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아프리카 12개국에서 연구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었다”며 “권양숙 여사의 후원과 인도적 사업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IVI는 더 많은 개발도상국에서 더 다양한 백신에 대한 연구사업을 수행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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