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장비공급회사인 오성엘에스티는 1일 김종기 전 삼성SDI 부사장을 영입,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성엘에스티는 내달 1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 사장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 사장과 창업주인 윤순광 대표가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오성엘에스티를 경영하게 됐다.
김 신임 사장은 경영기획 영업 관리등 회사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되며 윤순광 대표는 최대주주로서 자금 관리 파트를 담당한다.
김종기 사장은 1945년(만59세) 출생으로 삼성그룹에서 30여년간 근무하면서, 삼성전자 상무, 삼성SDI 전무 및 부사장, 말레이시아 법인장을 지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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