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시설물 관리 시스템은 관리 주체와 분야별 응용 프로그램이 서로 다른 데다 전기·설비·건축 도면 같은 CAD 데이터와 상하수도·전력·통신·가스 등에 관한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가 제각각이어서 통합관리가 불가능했다.
그러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임주환)이 정보통신부의 ‘공간정보(4S) 연계 기술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3차원 시설물 관리 기술’은 2D 기반의 GIS 데이터와 3D 기반의 CAD 데이터를 통합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이 기술은 다양한 GIS 시스템과 3차원 CAD 기술의 실질적인 통합으로 대규모의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이 기술은 시설물의 3차원 모델링 및 내비게이션 기능도 지원한다.
이 기술은 GIS 시스템과 CAD 도면을 단순하게 링크시키는 것이 아니라 두 시스템의 데이터를 추출해서 통합 데이터로 구축하기 때문에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있는 대규모 시설물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활용 분야로는 화재 예방, 방범, 보안 등의 재난 관리가 필요한 △지하철, 지하상가, 지하 공동구 등 지하시설 △교량, 터널, 공항, 댐 등 공공 시설물 △접근이 곤란한 상수도, 전기, 통신, 가스 등의 지하 매설물 등이 있다.
ETRI는 앞으로 GIS와 CAD를 연계한 3차원 시설물 관리 기술을 활용해 시설물 유지보수 및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LBS를 연계해 옥내·외 시설물관리 및 공항, 철도, 도로, 상하수도 등 SOC 사업에도 실제 적용할 예정이다. 문의 텔레매틱스 솔루션 연구팀 (042)860-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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