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기업과 연구개발(R&D)센터가 입주할 첨단 IT콤플렉스 조성에 총 430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정보통신부는 24일 기획예산처와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설립할 ‘첨단 IT콤플렉스’ 예산을 4306억원으로 확정하고 다음달 사업 시행기관인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을 통해 공사를 발주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통신사업특별회계(1500억원), 재정융자특별회계(1200억원) 등 총 2700억원을 국고를 통해 지원하며 특히 건설경기 진작, 투자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1100억원의 예산을 편성,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실제 건물 공사는 내년 3월 말 착공에 들어가 2007년 11월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내외 기업들의 입주는 2007년 말에 시작할 예정이다.
DMC 단지 중심에 위치할 IT콤플렉스는 총 5800평 규모에 지상 20층, 지하 4층의 최첨단 정보통신인프라를 갖춘 복합건물로 R&D, 제품개발, 테스트, 마케팅, 수출 등 IT기업 활동을 지원한다.
콤플렉스 내에는 글로벌 IT기업의 R&D 센터유치 및 국내 주요 IT기업의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IT R&D센터와 국내외 IT기업의 제품기획, 상품화,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IT 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또 제품개발 및 테스트에 필요한 고가의 공용장비를 갖춘 공동제작센터와 대규모 디지털 전시관도 구축된다.
정통부 관계자는 “IT콤플렉스에 세계수준의 해외 IT기업과 R&D센터가 입주할 수 있도록 투자 유치 및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면서 “R&D센터와 기업의 집적화로 첨단기술의 개발과 공유·이전 등에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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