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제작된 한국의 대표 애니메이션 150여편을 집대성한 디렉토리북이 발간됐다. 바투닷컴은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2004 한국 애니메이션 디렉토리북·사진’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풀컬러로 제작된 이 책에는 앙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대상을 거머쥔 ‘오세암’과 130억 원이 투입된 토종 블록버스터 ‘원더풀 데이즈’를 비롯해 TV 애니메이션, 인터넷 애니메이션, 독립단편애니메이션, 학생 작품에 이르기까지 총 150여 편의 애니메이션들이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언어로 소개돼 있다. 특히 작품별 동영상과 작품소개자료, 제작사정보, 관련 스틸 컷 등 양방향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담은 DVD가 함께 제공돼 애니메이션의 매력을 최대한 느낄 수 있다.
바투닷컴 측은 “해마다 수십 편의 애니메이션들이 기획, 제작되고 있지만 극장 개봉과 TV 방영이라는 제한된 통로 이외에는 접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콘텐츠의 자료보존과 디렉토리 작업을 통해 한국의 애니메이션 연감을 매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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