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보이스파인더 AP600S` 앞·뒷면.
네트워크 장비 전문업체 애드팍테크놀러지(대표 박수열 http:///www.addpac.com)는 국내 최초로 인터넷전화(VoIP)와 VPN 장비를 통합한 VoVPN(Voice over Virtual Private Network) 솔루션 ‘보이스파인더 AP600S’를 개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AP600S는 인터넷전화와 VPN을 동시에 도입하기 어려운 소호(SOHO) 등 중소규모 시장을 위한 장비로, VPN 기능은 물론 인터넷전화 서비스와 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인 IPv6까지 지원한다.
인터넷전화 기능면에서는 기존 애드팍 인터넷전화 게이트웨이 기능을 그대로 수용했으며, 기본 장착된 2개의 FXS 아날로그 음성포트에 기존 전화기를 연결해 G.711, G.723, G.726 등 다양한 음성압축 코덱 기반의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H323, SIP, MGCP 등 3개의 인터넷전화 호 제어 프로토콜을 동시에 지원해 서비스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한 대의 AP600S에서 서로 다른 인터넷전화 프로토콜의 ITSP(인터넷전화서비스사업자)에 동시 가입할 수도 있다.
VPN 기능을 위해서는 1개의 WAN 접속용 10/100Mbps 이더넷 포트와 별개로 제공되는 4개의 10/100Mbps 스위칭 허브 포트를 통해 고성능 VPN 서비스와 랜투랜 라우팅 서비스, 브리지 서비스, NAT/PAT 등 풍부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제한된 대역폭의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SOHO 환경에서 VoIP 음성통신과 컴퓨터 통신을 무리없이 수용하기 위해 고품질의 QoS(Quality of Service) 기능을 통해 음성통신에 우선권을 부여했다.
박수열 사장은 “인터넷전화의 보안인식이 높아지면서 VPN을 동시에 도입하려는 곳이 늘고 있다”며, “AP600S는 QoS를 보장하는 VPN 장비에 인터넷전화 기능을 추가했기 때문에 어떠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우수한 통화 품질과 뛰어난 보안을 유지할 수 있는 첨단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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