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적 성과만 추구하고 장기 미래 전략은 부족하다. 시장과 현장에 대한 이해도도 낮다. 부서 간 이기주의로 횡적 정보 공유가 미흡하다. 전문성과 협상력을 제고해야 한다.”
혁신 부처로 앞서 달리고 있는 정보통신부가 최근 이 같은 외부의 강도 높은 비판을 스스로 받아들여 내부 재검검에 들어갔다.
정통부는 지난 2일부터 과장급 이하 270여명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혁신워크숍을 천안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에서 2박 3일간의 합숙일정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 일하는 방식에서부터 조직체계, 역할 등을 새롭게 점검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이 워크숍은 혁신의 목표 및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토론·협상·갈등관리·GPLCS활용 등 다양한 주제하에 혁신기법을 습득하도록 구성돼 있다.
정통부는 또 이에 앞서 외부 사업자와 언론, 산하기관 등을 통해 개선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이 결과를 갖고 참가자들이 직접 대안을 마련하는 토론의 장도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중장기 비전 연구반을 신설하고 집행기능을 외부로 대폭 이관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타부처에 대한 담당제를 도입하는 한편, 정책수립 전에 해당정책에 대해 사전 민의를 듣는 ‘정책예보제’ 등 다양한 제안이 쏟아졌다. 부서 간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 포인트제도인 ‘도토리’를 신설, 인사고과에 반영하자는 깜찍한 아이디어도 나왔다.
정통부는 이 같은 제언을 바탕으로 혁신과제를 선정, 내달부터 업무에 적용하기로 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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