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온라인(AOL)이 300달러 미만의 초저가 PC 판매에 나선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AOL은 자사의 인터넷 서비스 구매 고객에게 모니터와 프린터, 스피커 등을 포함한 컴퓨터 세트 일체를 299달러(약 34만6000원)의 저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미국의 컴퓨터 가격은 사양에 따라 다르지만 본체만 하더라도 보통 600∼700달러에 달한다.
이와 관련, 켄 터너 AOL 수석 부사장은 “수백만명에 이르는 컴퓨터 초보자들의 인터넷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 같은 저가 컴퓨터 보급 계획을 마련했다“면서 “특히 히스패닉과 노인 계층이 주요 수요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OL 고객에게 시판되는 보급형 컴퓨터는 시스터맥스 제품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소프트웨어가 장착돼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이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월 23.9달러인 AOL의 통신 서비스에 가입해야만 한다. AOL은 이달 중 사무용품 유통업체인 오프스디포에서 이 제품의 판매를 시작한 이후 점차 취급 판매점을 늘릴 방침으로 알려졌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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