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고구려사 왜곡과 관련해 정부가 대응방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 공간은 네티즌의 대응책 촉구 및 역사 바로 알기 운동으로 뜨겁다. 특히 외교통상부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정부의 미흡한 대응을 꼬집는 의견이 하루에도 수백 건씩 쏟아졌다. 중학교 2학년생인 한도연 군은 ‘외교부에 건의합니다’라는 글에서 “외교부는 고구려 역사가 이 지경이 되도록 뭘했느냐”며 강경대응을 주장했다. 아이디 ‘국민의한사람’은 ‘일본도 거드네’라는 글을 통해 “광개토대왕비가 중국꺼라고 난리입니다. 외교부는 즉시 항의해주세요”라며 울분을 터트렸다.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는 한 걸음 나아가 고구려 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각종 이벤트가 벌어지는 등 네티즌의 역사를 바로 세우기 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네이버의 ‘역사스페셜, 잃어버린진실(http://cafe.naver.com/nouas.cafe)’ 카페는 TV 다큐멘터리 역사 스페셜 동영상 및 ‘한단고기’ 등 고구려 역사에 대한 기록을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다음의 ‘고구려지킴이(http://cafe.daum.net/Goguryeoguard)’ 카페에서는 광복절을 앞두고 ‘8·15 희망의 태극기를 들어주세요’ 이벤트 개최로 대한민국을 바로 알릴 수 있는 홍보글 및 포스트 퍼나르기를 진행 중이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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