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스카이초이스 전화주문 도입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대표 황규환)는 최신영화 유사주문형비디오(NVOD:Near Video on Demand) 서비스인 스카이초이스를 12일부터 전화로도 신청받는다고 9일 밝혔다.

 스카이초이스는 리모컨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보고 싶은 영화를 골라 보고 비용을 지불하는 방송서비스로 현재 101번부터 114번까지 총 14개 채널로 운영된다. 프로그램당 시청비용은 1400원이다.

 스카이라이프는 리모컨 주문 방식이 번거롭다고 느끼는 가입자나 집에 유선 전화가 없어 셋톱박스와 전화선을 연결하지 못한 가입자들도 스카이초이스 서비스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화주문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1577-3005으로 전화를 걸어 안내에 따라 가입자의 셋톱박스 내에 장착된 스마트카드 번호 10자리와 주문 시청을 원하는 채널 번호 3자리를 누르면 된다. 19세 이상 등급 영화의 경우 만 19세 이상 성인 인증을 위해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전화주문으로 시청한 영화는 다음달 수신료에 본 영화 편수만큼 요금이 부과된다.

 유병수기자@전자신문, bj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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