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용 아이템숍 오픈

 네이버가 블로그용 아이템숍을 선보였다.

 NHN(대표 김범수)의 인터넷 포털 네이버(http://www.naver.com)는 아이템숍 ‘아이템골짜기’(http://item.naver.com)를 오픈, 프리미엄 스킨과 퍼스나콘 및 게임등 네이버 블로그용 아이템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아이템골짜기’를 통해 선뵐 아이템은 블로그의 레이아웃과 디자인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는 총 300여종의 스킨과 다양한 감정표현 아이콘으로 블로그·카페 등에서 자신을 대표하는 퍼스나콘 1500여종, 자체 제작한 50여종의 플래시 게임 등이다. 사용자들은 사이버 화폐 ‘은화’를 통해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네이버 측은 아이템숍 오픈을 통해 블로그를 개성있게 꾸미고 싶어하는 이용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뿐 아니라 5가지 형태의 블로그 스킨을 제공해 미니홈피에 익숙한 새로운 블로거들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람 커뮤니티팀장은 “프리미엄 서비스 개시로 새 수익모델을 확보함과 동시에 한단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블로거들이 자신만의 웹 정체성을 화보할 수 있도록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게임과 다양한 아이템들을 계속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네이버 블로그는 하루 이용자 150만명, 3000만 페이지뷰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달 중 블로그 2.0버전으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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