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해커 조직이 최근 국내외 인원 약 1900명으로 구성된 사이버 테러단을 결성, 일본과 대만의 약 200여 웹사이트에 대대적인 공격을 개시했다고 중국계 홍콩지 문예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들 테러조직의 사이버 공격은 일명 ‘중국 해커 81 반격전’으로 지난 1일부터 일주일 간 계속됐다. 조직원은 중국 대륙 외 홍콩, 대만 등에도 있어 그룹별로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최근 발생한 일본의 수상관저, 외무성, 방위성 등 8개 정부부처에는 1일 이후 이 조직이 대량의 데이터를 전송해 일시적인 트래픽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한 명은 문예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대만의 사이트는 원천적으로 마비시킬 수 있지만 일본의 사이트는 비교적 보안이 잘 돼있고 특히 수상 관저 사이트 등은 공격 후 수초 만에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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