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조만간 전자거래시스템 이용 확대방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2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는 현재 전체 NYSE 거래량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전자거래시스템의 이용을 확산하기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현재 NYSE가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은 2000년 12월 도입된 ‘다이렉트 플러스’다. 이 시스템은 한번에 1099주 까지만 매매가 가능하고, 거래 가격을 명시해야한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되는 전자거래 이용 확대방안은 거래량 제한을 폐지하고, 매매가도 지정가 및 시가 주문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가 주문이란 가격이 얼마든 주문시 가격으로 거래를 체결토록 하는 방식이다. 또한 대량의 주식을 다양한 가격대에서 동시에 거래가 이루어지게 하는 기능도 포함될 예정이다.
존 테인 NYSE 최고 경영자(CEO)는 이미 지난 2월부터 주식 거래의 속도를 높이고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전자거래시스템 이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혀왔다. 이에 따라 지난 6개월간의 연구를 거쳐 확대방안이 결정되었다.
한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NYSE의 이같은 방안에 대해 특별히 언급하지는 않았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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