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업계의 2차 번호이동이 인터넷포털 서비스 이용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야후코리아(대표 이승일 http://www.yahoo.co.kr)에 따르면 자사사이트에서 이동통신업계 2차 번호이동성 시행 이후인 이달 1일에서부터 10일까지 열흘 동안 ‘야후모바일’ 콘텐츠 이용량은 전월 동기 대비 하루 평균 30% 이상 상승하고, 페이지뷰와 순방문자수도 15% 정도 늘어났다.
야후모바일의 콘텐츠 사용 증가는 배경화면과 벨소리 다운로드를 비롯, 웹에서 회원이 보유한 사진을 가공해 휴대폰의 배경화면으로 다운로드하는 폰포토 서비스 등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2차 번호이동을 통해 약 10만명의 이동통신 가입자가 SK텔레콤 서비스로 이동한 가운데, 이들 중 상당수가 야후의 주 사용자층인 25세에서 35세의 연령대에 집중돼 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야후모바일 관계자는 “야후의 주사용자층에서 번호이동이 많았고 이들은 상대적으로 휴대폰에서 직접 콘텐츠를 이용하기보다는 웹상에서 모바일 콘텐츠를 이용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이들이 신규 휴대폰으로 교체하면서 서비스 사용이 용이한 야후모바일을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장은기자@전자신문, je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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