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보기술(IT) 분야의 최대 이슈 가운데 하나가 ‘유비쿼터스(ubiquitous)’다. 모든 사물에 컴퓨터 칩을 내장해 언제·어디서나 컴퓨터를 사용하고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이 미래 IT 분야의 최대 수요처로 부상하면서 국내외 IT업계의 기술 개발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특허청이 이달 오픈한 ‘유비쿼터스 특허정보 사이트 (http://www.u-patent.or.kr)’는 전세계 유비쿼터스 관련 특허정보 및 특허원문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현장에서 필요한 살아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실제로 전자태그(RFID), 초소형배터리 등 각종 유비쿼터스 기반기술에 관한 주요 특허기술을 분석한 특허분석정보와 주요 특허기술로 선정된 특허원문자료를 인터넷으로 열람하고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유비쿼터스 기술이 어느 국제특허분류(IPC)에 분포돼 있는 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특허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유비쿼터스 관련 정책자료와 연구보고서가 수록된 자료실을 통해서는 유비쿼터스 시대의 미래 청사진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연구개발 현장에서 필요한 특허정보를 문의하고 기술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게시판 기능도 제공한다.
산·학·연 전문인력과 특허청 심사관 등이 중심이 된 유비쿼터스 특허연구회(회장 조재신 특허청 전자심사담당관)’가 사이트 운영을 직접 맡고 있어 정보 내용이 전문적이고 상세하다. 지난해 출범한 연구회는 그동안 오프라인 중심으로 꾸준히 활동해 오다 최근 유비쿼터스가 점차 보편화 됨에 따라 활동 범위를 온라인으로 확대하며 관련 사이트를 개설했다.
조재신 회장은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의 중복투자 및 특허침해 사례를 막자는 것이 유비쿼터스 특허정보 사이트의 운영 목적”이라며 “오는 12월께는 수천 건에 이르는 한·미·일 세 나라의 유비쿼터스 관련 특허기술을 선별, 수준 등을 직접 분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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