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오늘 미국이 최초의 원자폭탄 실험에 성공했다. 이날 오전 5시 30분 뉴멕시코주 앨러모고도 북쪽 사막에서 ‘플루토늄 239’를 이용한 실험이었다. 이 프로젝트는 독일이 원자폭탄을 먼저 개발할 것을 우려한 아인슈타인이 39년 미국 과학자 질라드와 위그너의 권유로 당시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개발 촉구 편지가 발단이 됐다. 42년 9월 로스알라모스국립연구소 오펜하이머와 시카고 대학의 엔리코 페르미를 중심으로 원폭개발을 위한 연구실·실험실·제조시설이 건설됐으며 43년에는 영국 리버풀대학의 핵물리학연구소장 조지프 롯블랫 박사팀도 합류했다. 이 프로젝트로 제조된 무게 4082㎏, 길이 3m, 지름 0.72m, 위력 TNT 1만5000톤의 일명 ‘리틀보이’와 ‘팻맨’으로 불리는 2개 원자폭탄은 다음 달인 8월 6일과 9일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각각 투하돼 한 순간에 모두 20여 만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두 도시를 거의 완파시켰다.
<국외>
1965년 소련, 중량 12.2톤의 세계 최대 우주관측용 로켓 ‘프론트 1호’ 발사
1969년 최초로 달에 착륙한 미국 우주선 아폴로 11호 발사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데이터 시대의 전략적 선택, 엣지 AI
-
2
[ET시론] 2025년을 준비하는 로봇 산업
-
3
[ET톡] 경계해야 할 중국 반도체 장비 자립
-
4
[ET대학포럼] 〈202〉저성장 한국 제조업, 홍익인간에서 길을 찾다
-
5
[사설]국회 '반도체 특별법' 논의 속도 내야
-
6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1〉CES 2025가 보여 줄 'AI 비즈니스 혁신' 3가지
-
7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65〉일자리 문제는 시간 싸움
-
8
[GEF 스타트업 이야기] 〈54〉한 없이 절망 했고, 한 없이 기뻤다
-
9
[인사] 신한카드
-
10
[사설] 트럼프 2기 산업 대비책 힘 모아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