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내년부터 울산산업단지의 혁신클러스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광역시(시장 박맹우)는 생산중심의 울산산업단지에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해 자동차 부품 글로벌 공급기지로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울산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사업’추진을 위한 TF팀 및 TF팀 자문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년부터 오는 2008년까지 국비·시비·민자 등 1221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추진되는 혁신클러스터 사업 TF팀과 자문단에는 시와 산학연, 입주기업등을 포함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울산시는 중소 자동차부품업체들의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부품 산학연 공동 개발사업, 자동차산업 관련 공동연구센터 건립사업 등을 진행키로 했다.
또 자동차 부품업체의 글로벌 공급역량 강화를 위해 ‘품질혁신 지원단’ 운영사업과 지역내 고급기술인력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수송기계 특성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자동차 부품업체의 물류비 절감을 위한 ‘자동차 전문 물류센터 건립사업’이 포함된다.
부산=허의원기자@전자신문, ewh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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