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가 미국 가전업체인 제미니사를 인수, 북미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고 EE타임스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제미니는 지난 8년간 필립스의 제품을 공급해왔는데 특히 제미니의 지난해 판매실적 2억달러 중 70%가 필립스 브랜드와 관계된 제품일 정도로 매출에서 필립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컷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필립스는 북미에서 가전제품과 PC부품 유통 비즈니스를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필립스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북미시장에서 필립스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제품군의 다양화, 지역적인 확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필립스는 500명의 제미니 직원은 거의 대부분 승계할 것이며 새로운 통합 팀은 3개월 안에 확정시킬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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