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내년부터 오는 2008년까지 4년간 고화질(HD) 방송과 원격교육, 화상회의 등이 가능한 댁내광가입자망(FTTH·Fiber To The Home) 선도 모델도시를 구축한다.
광주시는 이 기간에 국비 547억·지방비 137억·민자 229억원 등 총 사업비 913억원을 투입해 광주 상무지구와 첨단지구 등 신도시 아파트 10만 세대를 대상으로 FTTH망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산학연 광산업클러스터 형성 및 광통신관련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장창출차원의 이 사업에는 △FTTH망 구축에 700억원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 163억원 △FTTH망 종합지원센터 구축 50억원이 각각 소요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정통부에 국비 지원을 공식 요청했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KT·한국광기술원·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광주광산업대표자협의회 등 유관 기관 및 단체와 공동으로 9일 KT전남본부 3층 세미나실에서 FTTH 선도모델도시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광주 첨단지구 100가구를 대상으로 FTTH 시험망을 구축한 ETRI·삼성전자·LG전자·광주중앙유선방송 등과도 연계해 세부사업 계획서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광주정부문화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HD방송 및 영상·원격교육 및 진료·영상회의,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서비스하는 방안도 모색중이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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