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가 디지털카메라 시장에 전격 진출한다.
LG전자는 디지털카메라 사업에 본격 진출키로 최종 결정을 내리고 구체적인 마케팅 전략 검토작업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4월 20일자 1면 참조
이에 따라 소니, 캐논, 니콘 등 일본 업체들이 강세를 보여온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삼성테크윈과 함께 한국·일본업체간 치열한 경쟁체제를 갖추게 됐다.
LG전자는 이달 말이나 내달 초 300만 화소, 400만 화소 제품 각각 1개 모델을 처음 내놓고 ‘LG’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독립국가연합(CIS), 호주, 중국 등에 우선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생산은 대만업체로부터 아웃소싱하기로 했다. 국내시장 진출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LG전자는 앞서 올초부터 플래시메모리카드 사업에 뛰어들면서 디카사업 진출을 검토해 왔다. 플래시메모리를 이용해 각종 디지털기기의 음성 및 영상 저장에 사용되는 플래시메모리카드가 PDA, MP3 휴대전화, MP3플레이어 그리고 ‘디카‘ 등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기 때문이다.
LG전자 DAV사업부장 최동진 상무는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PDA, 텔레매틱스 등 개별 품목의 컨버전스화가 대세로 자리잡아가는 상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디카 사업 진출이 필수적”이라고 디카 시장 진출 배경을 밝혔다. 최 상무는 또 “첫 시장에는 디카 단품을 선보이지만 궁극적으로 단품 시장에는 관심없으며, 디카를 결합한 복합제품 시장에서 승부를 걸겠다”고 강조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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